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 (문단 편집) == 현실은... == 계획대로라면 위에서 설명한 무지막지한 서쪽 터미널과 첫 탑승동, 2개의 추가적인 활주로들은 2014년 사업 출범 이후 2017년까지 지어졌어야한다. 하지만 정작 2007년과 비교하여 현재의 DWC는 별로 변한 것이 없는데, 에미레이츠 항공 학교와 거기에 붙은 활주로, 부호들의 자가용 비즈젯용 에이프론과 전용 터미널, 여객 터미널이 들어서고 최근에 확장된 정도이다. 여전히 활주로는 한 개, 서쪽 터미널은 삽도 안 떴고 당연하지만 탑승동 따위 없다. [[파일:2009 - Oct and 2022 - Oct.png]] 십년도 넘는 기간동안 겨우 이게 변했다. 결론적으로 2017년으로 예정되어있던 1단계 사업 완공예정 년도는 2027년으로 밀렸다가 2018년에는 2030년으로 또 밀린다. 두바이의 야심찬 신도시 및 신공항 계획이 이렇게 방치된 것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2014년 확장 사업 정식 출범 이후 들이닥친 국제적인 저유가이다. 2014년 이후 2015년부터 거진 7년간 국제 유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걸프권 산유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산유국들은 상당한 경제침체를 겪었고, 그 대표주자로는 베네수엘라가 있다. 두바이도 이러한 저유가 기조내 타격을 비껴가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여, 최종적으로 10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신공항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는 부담이 컸다. 사실 공항 프로젝트만 존재했단 어떻게든 진행시켰겠지만, 문제는 두바이는 2020년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였다는 것이다. 특히 엑스포 관련 문서들에도 나와있듯이 두바이는 도시 전체를 엑스포 구역으로 지정하여 도시단위 개발에 들어갔고, 두바이 사우스에도 동북지역에 엑스포 시티를 짓고 있었기 때문에, 공항에 들어갈만한 재정적인 여력은 전부 엑스포로 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도 엑스포에 맞춰서 완공하겠다던 건축물 중 상당한 량이 엑스포 기간까지 미완성이였으니, 공항에 투자할 여력은 전무했다. 마지막으로 엑스포 개최시기인 2020년부터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하여 전세계적인 석유 가격 급락과 여행객수의 막대한 감소이다. 이로인해 엑스포 개최이후 재개하려던 공항 확장이 언제 재개될지조차 불분명해졌는데, 여객수요 회복 추세가 예상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재정적 여력도 없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2023년 들어서 확장 사업 재개에 대한 의논이 진행되고 있는데, 엔데믹 이후 국제적인 여행 수요가 2024년이면 다시 판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DBX도 정말로 수용 한계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국제적인 고유가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보다도 더 중요한 이유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현재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부지를 기반으로 [[킹 살만 국제공항]]이라는, DWC 조차도 뛰어넘는 정말로 정신나간 유라시아 슈퍼 허브를 짓는다는 계획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킹 살만 국제공항의 1단계 완공 예정년도가 2030년인데, 현실화된다면 두바이 입장에서는 손 놓고 있다가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꼴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갑작스럽게 반사적으로 사업을 재개하려하니 국제적으로 입찰자 찾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뭣보다 2018년 당시 이미 2030년으로 1단계 완공년도가 밀린 이후 티스푼 공사만 하고 있었으니, 현 시점에서 2030년대 중반까지 1단계 완공이 밀렸을 것이라 보는게 타장할 것이다. 즉 사우디보다 거진 10년이나 일찍 슈퍼 허브 건설계획을 시작해놓고서는 정작 사우디에 밀릴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 DWC와 RUH의 개발 진척도 비교에서는 둘이 또이또이한 수준이기에 정말 사우디가 원하는대로 2030년까지 킹 살만 국제공항 초기 건설단계를 완료할 수 있을지는 또 별개의 문제이긴하다. 하지만 사우디의 계획이 언제까지 실현되던간에, 리야드 에어라는 중동 최대 항공사를 목표로하는 사업을 연계하여 킹 살만 국제공항을 바로 국경 너머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바이도 지금까지와 같이 DWC에 대해 잊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